노동1 [사설]한화큐셀의 신선한 노동 문제 접근법 문재인 대통령이 1일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큐셀의 충북 진천 공장을 찾았다. 문 대통령이 10대그룹의 국내 첫 방문지를 한화큐셀로 정한 것은 여러모로 의미심장하다. 태양광 발전의 핵심부품인 셀과 모듈을 생산하는 한화큐셀의 진천공장은 셀 생산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긴급수입제한 조치라는 직격탄을 맞았다. 정부의 신에너지정책, 통상압박 피해의 상징적인 곳이다. 대기업 공장의 국내 유턴, 지역 균형발전의 의미도 있다. 한화는 당초 공장 후보지로 말레이시아를 염두에 뒀으나 전략산업 육성 측면에서 진천으로 방향을 틀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일자리와 관련된 움직임이다. 한화큐셀은 2년 전 공장 가동에 맞춰 청년을 중심으로 한 지역 거주자 1500명을 고용한 데 이어 이날 노사공동선.. 2018. 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