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글리츠 교수1 더 나은 미래 ‘더 나은 미래, 불평등을 넘어서’를 주제로 지난 19일 개최된 경향포럼에서는 독일과 이탈리아, 벨기에, 일본,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연사들이 불평등과 일자리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생각들을 풀어놨다. 하지만 이번 경향포럼에는 유독 미국 경제학자들이 많이 초청됐는데, 불평등 이론의 대가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와 앵거스 디턴 프린스턴대 교수 등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 기회균등과 사회정책 연구의 대가 존 로머 예일대 교수 등이 그들이다. 한국의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과 제도 상당 부분이 미국에서 차용해온 것인 만큼 미국 자본주의 현재가 한국이 직면할 미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기 때문에 애초에 포럼을 구상할 때부터 염두에 둔 구성이었다. 평가는 냉정했다. 의 저자인 디턴.. 2018. 6.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