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차량 화재1 [사설]한국 봉으로 아는 BMW 112억 과징금도 부족하다 국토교통부와 민관합동조사단이 24일 BMW 차량 화재와 관련한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BMW 차량 화재는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 쿨러의 균열로 냉각수의 누수가 생기면서 발생했다. 정부와 조사단은 근본적인 원인은 설계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또 민관합동조사단은 BMW 측이 2015년 EGR 쿨러의 균열에 의한 화재 가능성을 알고 있었음에도 뒤늦게 리콜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게다가 기술분석자료 제출 거부 등 결함 은폐정황도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토부는 형사고발과 함께 과징금 112억원 부과와 추가 리콜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수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BMW가 한국에 끼친 피해에 견주어 ‘솜방망이 처벌’이 아닐 수 없다. 연이은 BMW 차량 화재가 불러온 파장에 BM.. 2018. 1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