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1 [사설]위기의 P2P 금융, 법제화 시급하다 국회 장기 공전으로 법제화가 늦어지면서 차세대 금융산업으로 주목받던 P2P(개인 간) 금융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P2P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소속 45개업체 평균연체율은 8.5%로 집계 이후 최고치였다. 연체율이 100%에 이른 곳도 있고, 폐업하는 업체도 적지 않다고 한다. P2P 업체가 사업을 접거나, 연체율이 100%면 투자자들은 돈을 한 푼도 돌려받을 수 없거나 대부분 손실될 위험이 크다. 이들 업체의 부실은 업체 탓도 크지만 더 큰 원인은 P2P 금융이 규제의 사각에 놓인 탓이다. P2P 금융은 은행 등에 비해 설립·운영 비용이 거의 없어 거래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차입자에게는 더 낮은 금리, 투자자에게는 더 나은 수익률 제공이 가능한 것이다. .. 2019. 6. 12. 이전 1 다음